남자농구 현대모비스 승률 5할 복귀…삼성 9연패

2022. 4. 15. 13:07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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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이 삼성과 2021-22 KBL 홈경기에서 자유투를 던지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21-22 프로농구 홈경기를 80-7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1·2쿼터)을 41-35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 24-27로 열세였으나 4쿼터를 15-8로 앞서 승리를 지켰습니다. 13승 13패 승률 0.500으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삼성은 9연패에 빠졌습니다. 최근 원정에서 14경기 연속 졌습니다. 6승 21패 승률 0.222로 9위 전주 KCC 이지스와 4게임차로 벌어져 최하위에서 헤어 나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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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은 프로농구 역대 13번째로 정규시즌 통산 700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25분35초만 뛰고도 팀 최다 어시스트(6)·스틸(3)에 9점 4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이 경기 최다 득점(22)을 올리고 주장 김시래 역시 경기 최다 어시스트(9)·스틸(4)로 분전했지만 팀을 수렁에서 건져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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