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 “이재영 2월 말~3월 초 PAOK 복귀”

2022. 4. 23. 01:5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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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자배구리그 이재영. 사진=PAOK 공식 SNS

이재영(26)이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올해 늦겨울~초봄에는 2021-22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후반기를 치르는 소속팀 PAOK로 돌아간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배구매체 ‘팔라볼로 이탈리아나’는 “한동안 결장 중인 이재영은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에 그리스로 복귀하여 PAOK에 다시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영은 지난해 10월17일 PAOK에 입단했지만,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11월12일 한국에 왔습니다. ‘팔라볼로 이탈리아나’는 22년째 이탈리아뿐 아니라 세계 주요 리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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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배구연맹은 20라운드(2월6일)까지 여자리그 일정을 공개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등 외부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치른 시즌을 참고하면 3월까지 정규리그를 치른 후 4월 중순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PAOK는 11승 4패 승점 35로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3위에 올라있습니다. 2007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감독 마르코 페놀리오(52·이탈리아)가 후반기부터 팀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그리스 여자리그는 2016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감독 카를로 파리시(62·이탈리아)가 올림피아코스를 맡은 데 이어 페놀리오 감독이 PAOK에 부임하면서 이탈리아 배구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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