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5. 21:52ㆍ골프
2021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GARMIN 평균퍼트수’ 1위는 허인회(35.금강주택)이었다. 허인회는 그린 적중 시 홀당 평균 퍼트 수 1.7118개를 기록하며 ‘GARMIN 평균퍼트수상’을 획득했다.
2021년 17개 대회에 출전해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1회 포함 TOP10에 2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0위(2521.38점)에 자리한 허인회는 2015년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약 6년 만에 우승에 성공하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허인회는 “퍼트에 항상 부족함을 느껴왔기에 평균퍼트수 부문 1위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 우승은 이뤄냈지만, 전반적으로 기복이 있었던 한 해였다. 우승권에 진입하지 못했을 때 집념 있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2022시즌에는 출전하는 매 대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인회는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2014년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장타상’을 차지했던 적도 있다. 지난 시즌에도 약 293.237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적어내며 ‘장타자’임을 스스로 증명해 낸데 이어 ‘GAMIN 평균퍼트수상’으로 쇼트게임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과시했다.
허인회는 “지난해에는 퍼트, 어프로치샷 등 쇼트게임이 좋았다. 시즌 전 쇼트게임 훈련에 매진했던 것이 큰 효과를 봤다. ’종근당건강 코어틴 장타상’에도 욕심이 났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슈메이커’ 허인회의 다가오는 2022시즌 목표는 ‘진솔한 골프’다. “새로운 메인 스폰서인 금강주택과 계약하며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생겼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진지하게 샷 하나에 집중하는 ‘진솔한 골프’를 하고 싶다. 여기에 솔직한 캐릭터가 합쳐져 내 매력이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인회는 아마추어 골프 팬들을 위해 ‘퍼트 잘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긴 거리의 퍼트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짧은 거리의 퍼트는 쉽게 느껴질 것이다. 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호흡’이다. 심호흡을 안정적으로 한다면 퍼트 스트로크 시 자신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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