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美 최고 유망주 출신 NBA 선수와 비교

2022. 6. 18. 22:02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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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농구 이현중(왼쪽), 미국프로농구 게리 트렌트. 사진=NCAA/NBA 프로필

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프로농구에서 게리 트렌트(23·토론토 랩터스) 수준으로 활약할 잠재력을 지닌 대학 선수로 평가됐습니다.

‘드래프트닥’은 이현중 등 NBA 진출을 원하는 대학농구선수 4명을 ‘게리 트렌트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트렌트는 2015년 U-16 아메리카스(남미+북미) 챔피언십 MVP에 빛나는 미국 최고 유망주였습니다.

‘드래프트닥’은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터넷방송이다. “이현중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아마도 올해 NBA 지명을 노리는 선수 중에서 최고 슈터일 것”이라고 호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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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는 2018년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7번으로 지명됐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토론토에서 정규시즌 181경기를 뛰면서 NBA 현역선수 중에서 19번째로 좋은 3점 성공률 39.4%를 기록했습니다.

‘드래프트닥’은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에서 평균 이상 수비를 펼칠 수 있는 운동 능력의 소유자인지는 의문”이라면서도 “NBA에 진출한다면 (외곽 슛 비중이 높은) 덩컨 로빈슨(28·마이애미 히트)처럼 수비가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 (디펜스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문제”라고 봤습니다.

운동 능력은 공격에도 필요합니다. ‘드래프트닥’은 “이현중은 3학년 들어 2021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남동부 콘퍼런스 토너먼트 MVP 자본 퀴넬리(24) 등 NBA에서 통하는 피지컬을 가진 선수를 상대로도 소유권을 유지하거나 슛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며 수비를 따돌리기엔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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