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0. 22:54ㆍ농구
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매년 60명을 뽑는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TOP50 수준이라는 유력언론 분석이 나왔습니다. 직전 평가보단 낮아진 위상이지만 한국인 2번째 NBA 선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 분류한 이현중이 2022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4번으로 지명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예상보다 9계단 하락했습니다.
‘디애슬레틱’은 작년 11월10일에는 이현중을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참가자 중 28번째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1라운드 28번’은 2021년 10월 ‘스포팅 뉴스’, 2021년 12월 ‘USA투데이’ 등 다른 유명 미디어도 동의한 랭킹입니다.
크리스 에버솔 NBA 부사장 겸 육성 부문 총책은 “이현중은 (같은 매커니즘을 유지하는) 기계적인 능력이나 아름다운 자세 등 슈팅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NBA에 입성하여 한국에서 미국프로농구 홍보대사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이현중은 2021-22시즌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공격 부문 승리기여도(OWS) 3위 ▲ 득점 4위 ▲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4위 ▲ 수비 포함 승리기여도(WS) 4위 ▲ 평균 선수 대비 공격 부문 보정 코트 마진(OBPM) 4위 ▲ 득점 공헌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학년 들어 이현중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2~4학년 올해의 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후보에 잇달아 포함되며 주가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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