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7. 22:16ㆍ일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모든 국제스포츠 경기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4일 황희 장관은 화상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제스포츠 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스포츠 분야의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제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밝혔습니다.
영국이 주재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제스포츠 장관회의’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라트비아, 네덜란드, 일본 등 26개국 규모로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제스포츠 장관회의’ 참가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어떠한 국제 스포츠경기 개최권이라도 주어서는 안 된다. ▲러시아나 벨라루스 국가를 대표하는 개인과 팀(주요 프로축구팀과 같이 실질적으로 러시아나 벨라루스를 대표하는 단체 포함)은 다른 국가에서의 스포츠 경기 출전이 금지되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러시아 국가와 연계된 스포츠 관련 투자에 대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 안’을 논의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위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제스포츠 장관회의’ 분위기였다. 최종 성명서는 이번 주말까지 각국 의견을 조정해 확정한다”며 설명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종목별 국제연맹과 각종 국제대회 조직위원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와 관계자들의 참가를 불허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의 출전금지를 결정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두 기관 주관 국제대회에서 러시아 국가대표와 소속 클럽팀을 퇴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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