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WNBA 잔류? 라스베이거스 “우리 선수”

2022. 7. 11. 23:44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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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사진=미국프로농구 WNBA 프로필

박지수(24·청주KB스타즈)가 2022 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뛸까요? 거취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여전히 우리 선수”라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올해 WNBA는 5월7일 개막합니다.

라스베이거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미국여자프로농구 선수가 WNBA 비시즌 기간 해외에서 뛴다. 우리 팀도 예외는 아니다”며 박지수를 “2022년 3월 현재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에이시스 스타” 중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박지수는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번(전체 17번째)으로 미네소타 링크스에 지명된 후 라스베이거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합류하지 못한 2020년을 뺀 나머지 3시즌을 소화하며 WNBA 4년 계약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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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후 박지수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RFA) 신분이 됐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새해 1월15일까지 유효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습니다. 선수가 받아들였는지, 아니면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거나 추가 협상 중인지는 알려진 내용이 없습니다.

미국여자프로농구 ‘퀄리파잉 오퍼’는 직전 소속팀이 RFA에게 “WNBA 4년차 평균보다 5% 많은 기본급으로 1시즌 더 함께하자”고 제의하는 것을 말합니다.

박지수는 WNBA 정규리그에서 82경기(선발11) 평균 9.8분 1.9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첫해 블록 점유율 10위에 오르는 등 센터로서 출전 시간 대비 인사이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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