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7. 18:13ㆍ축구
‘한화생명 2021-22 FK리그’가 슈퍼리그 15R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경기LBFS’가 드림리그(2부리그) 우승, ‘노원FS’가 슈퍼리그(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총 14R로 진행된 드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LBFS는 F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창단 첫 해에 전승우승,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모든 팀들의 주목을 받았던 경기LBFS는 그 실력에 걸맞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슈퍼리그 승격을 위한 드림리그 2위 경쟁은 끝까지 치열했다. 승점 1점을 앞선 드림허브군산FS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주력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용인대흥FS에 3-4로 패하였고 최종 준우승은 용인대흥FS가 차지하게 되었다.
용인대흥FS는 준우승은 물론 우수선수상, 우수지도자상, 득점상 등을 수상하며 1시즌만에 다시 슈퍼리그로 승격되는 기쁨을 맞이하였다.
슈퍼리그는 노원FS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팀으로는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이다. 초반에 곽기철, 엄태연 선수 등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13승 2패로 큰 이변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국가대표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예스구미FS가 2015-16 FK리그 우승 이후 오랜만에 시상대에 오르게 되었다.
우승, 준우승은 빠르게 결정이 났지만, 강등되지 않기 위한 4위 전쟁은 끝까지 치열했다. 고양불스풋살클럽이 마지막 경기인 판타지아부천FS전에서 3-6으로 승리하였으나 득실차에서 우세했던 전주매그풋살클럽에 4위 자리를 내주며 최종 강등이 결정되었다. 이는 고양불스풋살클럽이 창단 첫해 드림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리그로 승격된 지 3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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