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폰서 “페이커 리더십, T1 전승 이유”

2022. 8. 9. 20:37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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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운데) 이하 T1 선수단은 2022시즌 봄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리그 사상 첫 전승 우승(개막 18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사진=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 공식 SNS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형님 리더십’으로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의 올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전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레드불’은 “페이커는 2022시즌 아직 패배가 없는 T1의 좋은 성적에 상당히 공헌했다. 오랜 선수 경력에 우러나오는 신뢰와 팀에 대한 헌신으로 동료들에게 큰형 같은 존재가 되어줬다”고 봤습니다.

에너지음료로 유명한 ‘레드불’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스폰서로 T1은 별도로 후원 중입니다. 자동차경주, 축구, 아이스하키 종목에 걸쳐 프로스포츠 13팀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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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 대회 정규시즌에서 사상 첫 전승 우승(개막 18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페이커는 6~8살 어린 동료와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플레이오프 4강전 역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있습니다.

‘레드불’은 “T1의 계속된 승리와 강력함에 페이커는 큰 역할을 했다. 선수단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등 정신적인 지주로서 역할뿐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꾸준한 기량과 큰 경기에 더욱 빛난 전문성으로 경기 내적으로도 도움이 됐다”며 평가했습니다.

전통적인 체육 종목에 비해 전성기가 짧은 e스포츠지만 페이커는 어느덧 프로게이머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레드불’은 “유연성, 창조적인 플레이, 새로운 승리 방법을 찾는 적응력과 끈기”를 시간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여전히 세계적인 스타로 남아있는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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