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9. 21:39ㆍ농구
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에서 가장 뛰어난 스몰포워드를 뜻하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웬들 무어 주니어(21·미국)를 2021-22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무어는 듀크대학교 주장으로 참가한 NCAA 1부리그 대서양 콘퍼런스(ACC)에서 정규시즌 수비 5걸 및 플레이오프 베스트5로 뽑혔습니다.
이현중은 작년 10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20인 예비명단을 시작으로 올해 2월 TOP10, 3월에는 최종후보 5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마지막 영광을 누리진 못했습니다.
한국인이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전국 단위 개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이현중은 지난 1월 NCAA 2~4학년 MVP에 해당하는 ‘류트 올슨 어워드’ 30인 엔트리도 들었으나 TOP25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현중은 3학년으로 참가한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에서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3위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3위 ▲총득점 3위 ▲득점공헌도 4위 ▲승리기여도(WS) 5위로 맹활약하여 정규시즌 콘퍼런스 베스트6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농구 디비전1 전국 6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 것 역시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수확입니다. 이현중은 서부지구 10번 시드 데이비슨의 1라운드(64강전) 탈락을 막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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