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찬 프로바둑 영재입단대회 통과

2022. 10. 1. 13:40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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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찬 초단 © 한국기원

임경찬(16)이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영재입단대회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7회 영재입단대회(연구생) 최종국에서 임경찬이 조상연(14)에게 224수 만에 백 5집반승하며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영재입단대회는 만 16세 이하(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한국기원 연구생 중 내신 성적 상위 16명이 출전해 한 장의 입단 티켓을 두고 열전을 펼쳤다. 내신 2위로 3회전부터 출전한 임경찬 초단은 유신성 김기언 강경현 조상연을 연파하고 4연승으로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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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찬 초단은 “어릴 때부터 입단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특별한 기분은 들지 않는다. 4강부터 느낌이 좋았다. 목표는 세계대회, 특히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경찬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96명(남자 321명, 여자 7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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