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 “정찬성 때리다 주먹 부상…아직 아파”

2022. 10. 23. 23:57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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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오른쪽)가 타이틀 3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정찬성(왼쪽)을 공격하고 있다. ©​ Endeavor

UFC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35)과 대결하다 주먹을 다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추측을 인정했다.

볼카노프스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방송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찬성과 경기를 마친 직후에는 지금보다 주먹 상태가 훨씬 더 나빴다. 다행히 골절은 면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볼카노프스키는 UFC 페더급(-66㎏)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치러 TKO승을 거뒀다. 공식통계에 따르면 15분4초 동안 138차례 유효타(Significant strikes)를 성공률 64.8%로 적중하여 정찬성(유효타48회·정확도38.4%)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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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과 싸우다 어느 순간부터 손등이 부어올랐다. 아직도 아프다. (남은 치료를 위해) 할 일을 해야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종합격투기 훈련을 당분간 포기하고) 휴식을 취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폭스스포츠’는 “손가락 관절 주변이 여전히 부어 있고 피부도 붉다”며 지적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이미 치유는 됐다”고 전했다. 의학적으로 ‘부상’은 아닌 정도로 회복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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