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9. 23:01ㆍ축구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파견한 스카우트로부터 호평을 들었습니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3위에 빛나는 세계 최정상급 팀입니다.
터키 스포츠매체 ‘스포르크스’는 “리버풀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기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지켜본 스카우트들은 선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입단한 페네르바체에서 40경기 평균 83.95분으로 유럽에 진출하자마자 주전 중앙수비수로 중용되는 중입니다. ▲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31경기 ▲터키축구협회 컵대회 1경기 ▲UEFA 유로파리그 6경기 ▲UEFA 콘퍼런스리그 2경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김민재 시장가치가 유럽 진출 8개월 만에 200만 유로(약 27억 원)에서 1100만 유로(148억 원)로 5.5배 상승했다고 봤습니다.
‘스포르크스’는 “김민재는 실력으로 페네르바체 수비 핵심이 됐다. 눈부신 퍼포먼스 덕분에 리버풀뿐 아니라 에버턴, 토트넘 등 다른 EPL 팀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세 팀 모두 선수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버턴은 8승 5무 19패 득실차 –21 승점 29로 2021-22 EPL 18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포츠채널 ESPN이 계산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 확률은 53%입니다. ‘스포르크스’는 “에버턴은 EPL 잔류에 성공하면 김민재를 영입 추진 대상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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