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손흥민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놀랍다”

2022. 12. 18. 21:3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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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30·토트넘)이 평균적인 선수보다 훨씬 우월한 득점 관여 능력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방송 ‘BT 스포츠 ESPN’은 “손흥민은 2021-22 EPL에서 2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대 득점 14.22 및 도움 기댓값 5.44을 크게 능가하는 놀라운 결과물”이라며 주목했습니다.

EPL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입니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무대의 일반적인 선수보다 약 42.4% 우월한 공격포인트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득점력만 놓고 보면 47.7%나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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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를 1골 차이로 쫓고 있습니다. 노리치 시티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 EPL 득점왕 등극에 도전합니다.

‘BT 스포츠 ESPN’은 “살라의 2021-22 EPL 골 기댓값은 23.44다. (기회 대비) 득점력 측면에서는 약간 저조하다고 볼 수 있다”며 비교했습니다.

살라는 사타구니·엉덩이 근육과 골반에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T 스포츠 ESPN’은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음 경기를 뛰기엔 일정이 빠듯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울버햄튼과 경기로 EPL 일정을 마무리하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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