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 첼시 UCL 진출확률 15→3%…토트넘은 99+%

2018. 4. 3. 19:4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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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트넘전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 출전권 획득 가능성은 한층 희박해졌습니다.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는 2일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EPL 32라운드 첼시-토트넘이 열렸습니다. 토트넘은 선제실점을 3득점으로 만회하여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첼시는 17승 5무 9패 득실차 +23 승점 56으로 EPL 5위, 토트넘은 19승 7무 5패 득실차 +36 승점 64로 4위를 유지했습니다.


스포츠방송 ESPN이 첼시-토트넘 직전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EPL 최종 톱4 확률은 첼시 15% 및 토트넘 92%였습니다.


이번 시즌 EPL 4위까지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첼시-토트넘 이후 갱신된 ‘사커 파워 인덱스’ EPL 최종 톱4 가능성은 첼시 3% 및 토트넘 99% 초과입니다.


첼시는 3월 14일 산술적으로 EPL 우승이 불가능해지며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14년 연속 본선 진출이 무산된 후 이번 시즌 바로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 또다시 출전하지 못한다면 클럽 위상에 타격에 불가피합니다.


EPL 직전 3시즌 첼시는 우승-10위-우승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2017-18시즌 톱4 잔류가 좌절된다면 이런 기복이 재차 반복됩니다.


이번 시즌 첼시는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및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을 맛보았습니다. 사우샘프턴과 22일 4강전을 치르는 FA컵이 자존심을 지킬 유일한 기회가 됐습니다.


첼시-토트넘 2017-18 EPL 32라운드 경기는 홈팀 첼시의 1-3 패배로 끝났다. 사진=첼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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