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6단, 프로바둑 7단으로 승단

2022. 12. 31. 18:0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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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7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김성진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김성진 6단은 제27회 LG배 국내 선발전에서 송규상 6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4점을 더해 누적 점수 182점으로 7단으로 승단했다.

2011년 입단한 김성진 7단은 2013년 제18회 LG배 16강에 올라 입단 후 첫 세계대회 무대를 밟았고 한국물가정보배, KBS바둑왕전, 명인전 등 국내외 대회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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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휘·박종훈·김은선 5단은 나란히 6단 승단에 성공했다. 2021-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수려한합천 팀 4, 5지명으로 활동한 김진휘·박종훈 6단은 뛰어난 활약으로 소속팀 수려한합천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외에도 이승준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강지수·김은지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김승진·김효영 초단은 약우(鬪力·2단의 별칭)에 올라 입단 후 첫 승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국기원 승단 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 시 1.5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9명)은 다음과 같다.

7단: 김성진
6단: 김진휘·박종훈·김은선
4단: 이승준
3단: 강지수·김은지
2단: 김승진·김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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