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언론 “바르셀로나, 손흥민·살라 노린다”

2023. 1. 14. 20:0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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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왼쪽),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살라와 손흥민은 1992년생 동갑이자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입니다.

이집트 매체 ‘아크바라크’는 “바르셀로나 구단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후 감독으로 부임하여 지도력을 발휘하는 사비(42·스페인)를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공격수 4명’ 영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크바라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에우 제주스(25·브라질)를 프로젝트 추진 대상으로 확정했습니다. 손흥민은 “남은 한 자리에 거론되는 후보 중 최고 스타”로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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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이 레프트윙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여긴다”며 전한 ‘아크바라크’는 “사비 감독 역시 자신의 경기 계획과 전술 스타일에 잘 맞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선수로 손흥민을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크바라크’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26·브라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유력하지만 ‘강력한 공격수 4명 영입 프로젝트’ 대상인지는 불투명하다”면서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26·포르투갈)와 AC밀란의 하파엘 레앙(23·포르투갈)도 후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집트 축구매체 ‘쿠라 아하드아샤르’는 “살라 옆에 손흥민? EPL 공동 득점왕이 함께 뛴다면 끌릴 수밖에 없다”며 두 선수가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추길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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