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승훈’ 요린 테르모르스 “빙속에 전념할 것”

2018. 4. 11. 21:57일반

반응형


이승훈과 함께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입상자로 유명한 요린 테르모르스(네덜란드)가 두 종목 병행을 중단한다는 현지 소식이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일간지 ‘더 트벤트서 카우란트 튀반티아’는 3월 29일 “요린 테르모르스가 2018-19시즌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에만 집중한다고 확실히 말했다”라면서 “쇼트트랙과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작별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승훈이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부 2008년 쇼트트랙 3000m 및 2016년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라면 요린 테르모르스는 2013년 쇼트트랙 1000m 은메달 및 2016년 스피드스케이팅 1000·1500m 2관왕에 빛나는 여자부 슈퍼스타입니다.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으로 한정하면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이 쇼트트랙은 준우승에 그친 요린 테르모르스를 앞섭니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에서는 2014년 스피드스케이팅 1000·1500m 2관왕 및 2018년 쇼트트랙 계주 동메달을 차지한 요린 테르모르스가 올림픽 쇼트트랙 입상경력이 없는 이승훈보다 우월합니다. (이승훈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만m 및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이승훈은 2009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000·1500·3000m 3관왕을 끝으로 2010년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을 먼저 시작한 것은 요린 테르모르스도 이승훈과 같습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1500m 및 팀추월 2관왕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첫 메이저대회 입상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여자 이승훈’ 요린 테르모르스 공식 SNS 사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