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프랑스 렌과 계약…터키 수비 최고이적료

2023. 4. 19. 10:06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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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헐 시티와 홈 평가전에서 공을 잡고 전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민재는 튀르키예프로축구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프랑스 리그1 렌에 입단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SNS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프랑스 리그1(1부리그) 스타드 렌에 입단한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포르투갈 뉴스채널 ‘식 노티시아스’는 “일이 다 이루어졌다. 튀르키예(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렌으로 보내고 이적료 1950만 유로(약 257억 원)를 받는다”며 단독 보도했습니다.

1950만 유로는 유럽리그랭킹 20위 튀르키예프로축구 수비수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입니다. ‘식 노티시아스’는 “김민재는 렌이 제시한 모든 조건에 이미 동의했다. 양측은 4년 계약을 맺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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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유럽진출 후 포르투갈 고객이 많은 에이전트에 협상을 맡겼습니다. ‘식 노티시아스’가 독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나폴리로 이적하는 것이 임박한 분위기였습니다. ‘식 노티시아스’는 “관심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있어 렌이 앞섰다”며 설명했습니다.

나폴리는 페네르바체에 제시한 이적료 규모 등 렌보다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인상을 줬다고 전해집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리그랭킹 4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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