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신문이 분석한 김민재 6대 장점은?

2023. 4. 27. 21:42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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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마요르카와 평가전에서 패스하고 있습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프로축구 나폴리 비공식 데뷔전 활약으로 현지 유력 언론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리그랭킹 4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입니다.

김민재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와 평가전(1-1무)을 통해 나폴리 선수로 첫 경기를 뛰었습니다. 센터백으로 전반전을 소화한 후 교체됐습니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너무도 태연하게 절대적인 기량을 발휘한다. (비공식 데뷔전이라는) 악조건에도 제약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며 김민재 마요르카전 경기력을 호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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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이탈리아 3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입니다. “(선수단 차원에서) 무조건 전폭적으로 밀어줄 만하다. 실력이 굉장히 훌륭해 (같이 뛰는 동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김민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후·좌우·상하를 가리지 않는 수비력 ▲위치 선정 ▲예측 능력 ▲스피드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다른 팀과 경기하는데도) 평온한 플레이 ▲오른발을 주로 쓰지만 언제든 자연스러운 왼발 사용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1805만 유로(약 242억 원)를 페네르바체에 줬습니다. 1805만 유로는 튀르키예(터키) 1부리그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입니다. 2021년 8월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당시 300만 유로(40억 원)와 비교하면 1년 만에 시장 가치가 6배 넘게 올랐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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