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프랑스 축구계, K리그 영스타 양현준 주목

2023. 4. 29. 11:08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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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2022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강원FC 엠블럼을 보이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현준(20·강원FC)이 한국프로축구에서 보여주는 번뜩임으로 유럽·북중미 전문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멕시코)는 “매일매일, 볼 때마다 양현준을 더 좋아하게 된다. (본인이 혹시 내키지 않더라도) 곧 유럽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 2022시즌 강원을 (혼자서) 완전히 바꿔 놓고 있다”며 극찬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스페인 컨설팅 기업 ‘운데르 다타’에 소속된 스카우트로 멕시코 공영방송 ‘멕시켄세’에도 축구 전문가로 출연합니다. 양현준은 2022 K리그1 4·6월 영플레이어상에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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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아시아를 담당하는 스카우트 미카엘 마르케스(프랑스) 역시 ▲유연성 ▲리드미컬하고 활기찬 공격 ▲볼 소유와 상관없는 효율적인 플레이 ▲수비진을 깨는 좋은 공격 진입 타이밍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압박을 가하는 수비 공헌 ▲막기 까다로운 예상하기 힘든 움직임 ▲공을 가진 상황에서 상대 경계를 뿌리치고 침투하는 뛰어난 기술을 양현준 장점으로 꼽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양현준은 2022 K리그1 22경기 5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하는 경기 MVP 선정 횟수는 공동 4위입니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했습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하는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나이를 초월한 실력을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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