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부른 김연경, 어린이 행사에 ‘찬물’

2023. 5. 1. 10:14배구

반응형

사진=김연경 SNS

김사니가 ‘2022 김연경 안산 유소년 배구 클래스’에 참석했습니다. IBK 감독대행 사퇴 이후 첫 외부 활동입니다.

김연경 유소년 배구 클래스는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했습니다. “국제적인 프로선수 김연경이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 더해졌습니다.

그러나 언론에 배포된 보도자료에는 “김연경과 프로선수들이 함께하는 친선경기와 배구 클리닉”이라는 홍보만 있을 뿐 김사니 전 대행 언급은 없었습니다.

반응형

2021년 11월 김사니 IBK 코치는 ‘감독에게 귀책 사유가 없는 휘하 지도자 첫 무단 이탈’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김사니 코치는 서남원 감독이 경질되자 대행을 맡으면서 ‘성공한 쿠데타’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IBK가 태업 의혹에 휘말린 상황에서 코치가 중재하지 않고 선수 편을 들어 감독을 쫓아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V리그 여자부 다른 팀 사령탑들은 김사니 대행과 악수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김사니 대행 체제는 2021년 12월 2일 3경기로 끝났습니다. 김사니는 한 마디 사과 없이 배구판을 떠났고 ‘배구 여제’ 김연경의 초대를 받아 249일(8개월 6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