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베르너, 라이프치히 복귀…시장가치 62% 하락
2023. 5. 3. 20:27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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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26)가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직전 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에 재입단했습니다. 2년 만에 이적료는 3300만 유로(약 441억 원) 감소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첼시에 2000만 유로(268억 원)를 주고 베르너를 복귀시켜 4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2020년 7월 첼시에 보내며 받은 5300만 유로(708억 원)의 약 37.7%만 투자하고 데려왔습니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독일은 3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베르너는 2016~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124경기 73득점 32도움으로 맹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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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첼시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6경기 10득점 13도움에 그쳤습니다. 컵대회를 포함한 모든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혀도 라이프치히 156경기 90득점 40점, 첼시 89경기 23득점 21도움으로 차이가 확연합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시절 분데스리가 90분을 뛸 때마다 공격포인트 0.9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EPL에서는 0.53에 머물렀습니다. 시장가치가 ⅔ 가까이 떨어진 이유입니다.
유럽클럽랭킹 3위 첼시만큼은 아니지만, 라이프치히(17위)도 세계적인 강팀입니다. 베르너가 예전 같은 퍼포먼스를 다시 보여준다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둔 독일국가대표팀으로선 반가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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