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개인 최고 기록 작성’ 체코 신문과 인터뷰

2023. 5. 14. 00:1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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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2022년 2월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실내높이뛰기 경기에서 2m36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우상혁(26)한테 체코는 높이뛰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좋은 기억이 있는 나라입니다. 현지 2대 일간지 중 하나인 ‘데니크’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이유일 것입니다.

우상혁은 ‘데니크’에 의해 “2021년부터 세계 최상위권에 꾸준히 등장한 한국 스타”로 소개됐습니다. 2022년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넘은 2m36보다 높은 2m38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우상혁은 2021-22 실내높이뛰기 시즌을 통해 체코에 호감을 느꼈습니다. “중부 보헤미아 도시 네흐비즈디에서 훈련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는 것이 ‘데니크’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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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크’에 따르면 우상혁은 2022-23 실내높이뛰기 시즌 역시 체코에서 시작하겠다며 약속했습니다. “2022년 1월 네흐비즈디 대회에서 (2m23에 그쳐) 평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다음엔 꼭 만회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공동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이사 바르심(31·카타르)과 잔마르코 탐베리(30·이탈리아)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데니크’가 “바르심이 좀 더 내성적이라면 탐베리는 예능인 같다”며 비교하자 우상혁은 “난 아마 둘의 특성을 약간씩 가지고 있는듯하다. 집중을 중요시하면서도 경쟁을 즐기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는 2011 국제육상경기연맹 실외세계선수권이 열렸습니다. 우상혁은 “고등학생 시절 월드클래스 높이뛰기 선수들로부터 받은 영감은 아직도 동기와 열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1년 전을 추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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