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9. 08:39ㆍ격투기
UFC 맥그리거가 복싱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상대가 됩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8일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2018년 연말 제9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른다”라면서 “막대한 대전료가 걸린 맥그리거와의 UFC 경기를 끝으로 투기 종목에서 완전히 은퇴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더 선’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UFC 데뷔 준비를 위한 6~8개월 일정의 훈련이 진행된다”라고도 전했습니다.
‘더 선’은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종합격투기 훈련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워 보였다”라면서 “코너 맥그리거가 2015년 12월 12일부터 2016년 11월 26일까지 UFC 챔피언을 지낸 페더급에서 경기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페더급은 –66㎏, 라이트급은 –70㎏입니다. 웰터급(-77㎏)으로도 경기한 적이 있는 코너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UFC 대결을 위해 페더급으로 다시 감량할 수 있을지가 경기 성사의 변수입니다.
‘더 선’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UFC 출전 준비훈련에는 제11대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함께한다”라면서 “브라질유술(주짓수)과 레슬링 그리고 킥복싱 연마를 위한 강사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UFC 데뷔전 준비를 공개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영상 화면. 메이웨더는 UFC 공식 후원사 로고가 새겨진 UFC 정식규격 케이지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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