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사사키 “로드FC 챔피언 박시원과 대결 희망”

2023. 5. 25. 07:23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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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신지. 사진=라이진 영상 화

사사키 신지(42·일본)가 4년 만에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출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타이틀전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021년 사사키는 글래디에이터 라이트급(-70㎏) 잠정챔피언에 오르는 등 일본 무대에서 2승을 거뒀습니다. 2022년 7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차지한 박시원(20)과 대결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전국소방왕선발대회 우승자 출신 신동국(41)이 사사키와 싸우고 싶다고 나선 것은 변수입니다. 로드FC로서는 박시원에게 베테랑을 붙여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도, 40대 노장끼리 대결도 둘 다 괜찮아 보이는 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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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2013~2014년 일본 ‘슈토’ 환태평양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로드FC에서는 1차례 챔피언전 포함 2015~2018년 5승3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무대에서 2016년 12월 로드FC 타이틀매치 패배 전까지가 선수로서 최전성기였습니다. 종합격투기 랭킹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당시 라이트급 53점으로 UFC 67위 수준이었습니다.

박시원은 아마추어 포함 종합격투기 11연승으로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됐습니다. 세계 5대 단체 중 하나인 라이진(일본) 무대를 로드FC 파견 선수 자격으로 경험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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