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1. 14:31ㆍ축구
디에고 알론소(47) 우루과이대표팀 감독이 선수단 수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주장 손흥민(30·토트넘) 부상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반응했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14위 우루과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으로 대결합니다.
알론소 감독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선수층의 두터움과 개개인의 소질·능력 그리고 타고난 재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다. 모두가 사람 됨됨이도 좋다. 무엇보다 다들 대표팀에서 꾸준히 가진 실력을 발휘해 믿음이 간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서 첫 경기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루과이가 안와골절을 당한 손흥민 상태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은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평가하고 싶진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손흥민은 네 군데 뼈가 부러진 왼쪽 눈 주위를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물론 수술에 대해서는 들었다”면서도 “회복 예상 시간이라든가,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26인 엔트리) 포함 여부, 본선에서 뛸 수 있을지 등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35)는 2022 우루과이 1부리그 플레이오프 선제골·결승골로 친정팀 나시오날을 우승으로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피로 누적도 없는듯하다. 중요한 경기에서 항상 발휘해온 존재감을 잘 봤다. 믿고 있다”며 베테랑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A매치 역대 최다골에 빛납니다. ▲201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플레이어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우수선수 ▲2015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골든볼(MVP) ▲2016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합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대회에서 2010년 4위-2014년 12위-2018년 5위에 이은 월드컵 본선 4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 및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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