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새 감독 덕분에 자신감…보답하겠다”

2023. 9. 12. 14:4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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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 시작을 알리는 홍보물 모델로 선택됐습니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황희찬(26·울버햄튼)이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감독에게 고마워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은 할 일을 매우 자세히 설명해준다. 임무가 명확해져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울버햄튼 지역 신문입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 때문에 대회가 끝나고 복귀해서야 로페테기 감독을 만났습니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한 만큼 이제는 울버햄튼을 위해, 그리고 로페테기를 위해 싸우고 싶다”며 소속팀과 새 사령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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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황희찬은 컵대회 포함 3경기 2도움입니다. 출전당 59.7분 출전으로 2021년 8월 울버햄튼 입단 후 가장 중용되고 있습니다.

스티브 데이비스(6경기 평균 37.3분), 브루누 라즈(38경기 평균 56.8분) 등 다른 울버햄튼 감독과 비교하면 더 명확합니다. 황희찬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로페테기 감독을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대표팀을 2012 유럽 U-19 선수권 및 2013 유럽 U-21 선수권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019-20시즌에는 세비야(스페인)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정상까지 견인했습니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은 매우 지적이고 똑똑한 축구 지도자다. 배울 것이 많다”며 믿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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