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유·초·중등 교원 대상 직무연수 실시

2023. 12. 1. 13:10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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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대수련실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원들과 지도사범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열 가운데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사무총장.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첫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직무연수를 신청한 전국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교원 40명을 선발, 2차례에 걸쳐 연수 일정을 마쳤다.

재단은 지난해 9월 ‘국기 태권도에 대한 이해증진’과 태권도를 통한 ‘신체 움직임 발달 및 체육 지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주관 하반기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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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무연수에서는 태권도 이해, 품새·겨루기·자기방어·태권체조 등의 교육을 진행해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기 등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 잠실여자고등학교 김구일 체육 담당 교사는 “태권도를 전공했지만, 학교 현장에 접목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태권도를 활용한 체육수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이번 직무연수에 큰 만족을 표했다.

인천송천고등학교 황인정 교사는 “태권도원의 교육환경과 시설이 매우 훌륭해 2박 3일 동안 교육에 전념할 수 있었다. 특히 태권도 역사와 태권도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다”라며 학교 현장학습 장소로 태권도원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인성, 신체 교육에 태권도가 최고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교육화해서 정규과목으로 태권도가 많이 보급되기를 바란다. 교원 40명이 각자 학교로 돌아가 이번 연수에서 익힌 태권도를 학생 대상 지도에 적극 활용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도원 대수련실 유·초·중등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대수련실 유·초·중등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대수련실 유·초·중등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 사진=태권도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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