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추가 무산…Road to UFC 7명 통과

2023. 12. 1. 13:07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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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왼쪽), 박현성. 사진=2022 Road to UFC 결승전 프로필

Road to UFC 첫 시즌을 통해 UFC에 입성한 한국인이 더 나오진 않았습니다.

UFC는 2022시즌 Road to UFC 참가자 7명과 정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지난해 런칭했습니다.

2022 Road to UFC는 ▲플라이급(-57㎏) ▲밴텀급(-61㎏) ▲페더급(-66㎏) ▲라이트급(-70㎏) 8강 토너먼트를 치렀습니다.

한국 선수는 1995년생 동갑 파이터 이정영(페더급), 박현성(플라이급)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최승국(27)은 박현성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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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Road to UFC는 ‘토너먼트 결승만 가도 UFC 정식 계약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UFC는 라이트급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및 밴텀급 가자마 도시오미(일본) 등 준우승자 2명을 영입했지만, 페더급 이자(중국) 및 플라이급 최승국한테는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2022 Road to UFC는 원매치 5경기를 통해 토너먼트가 없는 체급 선수도 참가했습니다. 라이트헤비급(-93㎏) 장밍양(중국)이 단판 승부를 이겨 UFC에 진출한 주인공이 됐습니다.

웰터급(-77㎏) 김한슬(33) 등 작년 Road to UFC 원매치 상대를 꺾은 나머지 4명에게는 UFC 입성의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2023 Road to UFC는 5월 27일 개막합니다. ‘4개 체급 토너먼트 및 나머지 체급 원매치’는 지난해와 같습니다. 결승전은 4분기(10~12월) 예정입니다.

2022 Road to UFC 통과자 최종명단


# 토너먼트 우승

라이트급: 안슐 주블리(인도)
페더급: 이정영(대한민국)
밴텀급: 나카무라 린야(일본)
플라이급: 박현성(대한민국)

# 토너먼트 준우승

라이트급: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밴텀급: 가자마 도시오미(일본)

# 원매치 승리

라이트헤비급: 장밍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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