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또 獨 2부리그? 다름슈타트 재영입 의사

2018. 7. 29. 15:45축구

반응형

지동원 2017-18 독일 2부리그 경기 모습. 사진=다름슈타트 공식 홈페이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생애 첫 프로축구 2부리그 경력이 지난 시즌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24일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가 지동원을 다시 유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동원은 1월 30일 다름슈타트로 임대되어 2017-18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리그 16경기 2득점 4도움.


다름슈타트 소속으로 지동원은 경기당 88.6분으로 중용됐습니다. 공격포인트 빈도 역시 90분당 0.38로 아우크스부르크(0.26) 시절보다 상승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다름슈타트는 감독부터가 지동원에게 호의적이라 다시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디르크 슈스터 다름슈타트 감독은 “지동원은 지난 시즌 심리적으로도 우리 선수단과 서로 편안함을 느꼈다”라면서 “팀 공헌 또한 우수했다. 다시 데려오고 싶다”라고 호평했습니다.


지동원은 2017-18시즌 후반기 다름슈타트 주전 세컨드스트라이커로 기용됐습니다. 선수단 상황과 전술적인 요구에 따라 센터포워드와 레프트 윙,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했습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23인 명단 제외로 지동원은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쏠립니다. 지동원은 2011년 아시안컵에서 4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했으나 2015년 본선에는 소집되지 못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