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마르베이크, 알제리 감독설 부인…4년 전엔 韓 협상

2018. 7. 29. 16:54축구

반응형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사진=호주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이 알제리축구대표팀을 맡는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정했습니다.


모로코 매체 ‘르360’은 23일 “알제리축구협회가 베르트 판마르베이크와 국가대표팀 사령탑 관련 논의를 한다는 현지 소식이 있다”라면서도 “정작 판마르베이크는 ‘다음 감독직을 수행할 팀이 알제리는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년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를 국가대표팀 감독 우선협상자로 지정했으나 계약을 맺진 못했습니다.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는 네덜란드의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준우승을 지휘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알제리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에서 14위라는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통과로 한정하면 최초. 그러나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탈락으로 호조가 끊겼습니다.


브라질월드컵 돌풍을 지휘한 바히드 할릴호지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감독을 다시 복귀시키진 않는다는 것이 알제리축구협회의 설명입니다.


알제리축구협회는 에르베 르나르(프랑스) 모로코대표팀 감독 및 카를루스 케이로스(포르투갈) 이란대표팀 감독과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직접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모로코축구협회와 2022년 6월 30일, 케이로스는 2018년 7월 31일까지 이란축구협회와의 현재 계약이 유효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