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4. 21:39ㆍ축구
김승빈(23·슬로바츠코)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5위 체코 무대에서 청소년 레벨부터 성장을 1부리그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두클라 프라하 19세 이하 팀 입단으로 시작한 체코축구 경력이 어느덧 111경기 21득점 11도움이 되어 공격포인트 30개를 돌파했습니다.
김승빈은 이탈리아 비아레조에서 열린 국제청소년대회에서 아틀란티다(파라과이)를 상대로 두클라 데뷔골을 넣어 주목받았습니다. 당시엔 센터포워드였습니다.
두클라 성인팀 승격 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라이트 윙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하며 2020~2022년 체코 2부리그 58경기 9득점 8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김승빈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슬로바츠코로 옮겨 입성한 체코 1부리그에서 5경기 2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왔는데도 공격수 출신다운 생산성을 2022-23시즌 후반기 발휘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동유럽에서 빛난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김동진 ▲황인범(이상 러시아) ▲정운(크로아티아)을 꼽을 수 있습니다.
김동진은 2007~2008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으로 ▲UEFA컵 ▲UEFA 슈퍼컵 ▲러시아 1부리그 ▲러시아 슈퍼컵 우승을 함께했습니다.
황인범은 2020~2021년 루빈 카잔에서 5골 5어시스트로 러시아 1부리그 한국인 최다 득점·도움을 경신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유럽랭킹 7~8위로 평가되는 무대였습니다.
정운은 2013~2015년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레프트백을 메인 포지션으로 75경기 1득점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20위 크로아티아대표팀으로부터 귀화 제안을 받아 화제였습니다.
체코축구팀 김승빈 대회별 공격포인트
2019년 비아레조 컵대회: 1득점
2019년 19세 이하 1부리그: 4득점
2019~2021년 3부리그: 4득점 1도움
2020~2022년 2부리그: 9득점 8도움
2021년~ 축구협회 컵대회: 1득점 1도움
2023년 1부리그: 2득점 1도움
합계 111경기 21득점 1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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