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점유율 축구 원한다…토트넘 변화 희망

2024. 1. 17. 21:1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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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30)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토트넘이 바뀌어야 할 때라고 느낍니다.

피터 오로크(영국)에 따르면 케인은 ‘직전 감독 3명을 거치면서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다음 사령탑은 강도 높게 소유권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어야 한다’고 토트넘을 자체 분석했습니다.

오로크는 ▲영국 뉴스통신사 ‘프레스 어소시에이션’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채널 ESPN을 거쳐 축구매체 ‘풋볼 인사이더’ 소속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케인이 ‘상대 팀이 볼을 가지고 플레이해도 개의치 않은 토트넘 전임 감독들’로 여긴 3명은 ▲2019~2021년 조제 모리뉴(60·포르투갈) ▲2021년 누누 산투(49·포르투갈) ▲2021~2023년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입니다.

2023년 3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콘테 감독이 2021년 11월 맺은 계약은 2023년 6월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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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22년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이 일곱 계단 하락한 21위가 됐습니다. 사실상 경질한 이유입니다. 케인은 3차례 득점왕 및 베스트11 5번에 빛나는 EPL 최고 스타 중 하나입니다.

잉글랜드국가대표팀에서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간판 공격수입니다. 2018년 6월 케인이 토트넘과 맺은 재계약은 2023-24시즌까지입니다.

케인은 2022년 11월 유럽클럽랭킹 2위 바이에른 뮌헨(독일), 2023년 1월부터는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이 나옵니다. 오로크에 의하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 시절 토트넘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2016-17 EPL 2위 및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지휘했습니다. 케인은 2011년부터 컵대회 포함 425경기 271득점 63도움으로 맹활약한 토트넘에서 아직 트로피와 인연이 없습니다.

어느덧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난 지도 4시즌째입니다. 오로크는 “케인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축구를 해야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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