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TOP2 득점 가능…지역신문 극찬

2024. 1. 22. 21:4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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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27·울버햄튼)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을 넣을 개인 능력이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황희찬은 울버햄튼 선수단에서 지에구 코스타(35·브라질→스페인)와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이 가능한 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영국 스태퍼드셔주 울버햄튼 지역신문입니다. 코스타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베스트11 ▲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이상 2013-14시즌) ▲2014-15 EPL 베스트11에 빛납니다.

라리가는 코스타 개인상 당시엔 UEFA 리그랭킹 1위였습니다. 황희찬은 유럽 최정상급 스트라이커 출신과 나란히 골을 기대할만한 울버햄튼 공격수라는 극찬을 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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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황희찬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내전근 및 햄스트링 문제에 시달리면서도 황희찬은 2022-23 울버햄튼에서 컵대회 포함 25경기 3득점 3도움입니다.

황희찬은 2022-23시즌 평균 42.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 0.51로 수준급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는데도) 여전히 좋아하는 울버햄튼 팬들이 존재한다. (부상 등 악조건에 시달리면서도) EPL 수준을 충분히 따라가고 있다”며 봤습니다.

자주 뛰지 못하면 동료와 손발을 맞추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결코 부적절한 존재가 아니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호흡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황희찬은 브렌트포드와 2022-23 EPL 31라운드 홈경기 교체 투입 5분 만에 추가골(후반 24분)을 넣어 울버햄튼 2-0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황희찬 덕분에 덜 긴장하고 이길 수 있었다”며 ▲슛 타이밍과 위치 선정 ▲결정력 ▲경기 막판 10분 동안 보여준 개인 능력 등을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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