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호날두 퇴장 어떤 영상 봐도 불명확”
2018. 9. 24. 13:57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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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호날두 퇴장이 과연 레드카드를 받을만한 반칙이었는지에 대해 상대 국가 언론도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115년 역사의 스페인 일간지 ‘아베세’는 “중계 영상만으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히 알 수 없다”라면서 “어떤 각도의 화면으로도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는 20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발렌시아-유벤투스가 열렸습니다.
호날두 퇴장은 유벤투스 발렌시아전 시작 29분 만에 나왔습니다. 주심은 옐로카드가 아닌 바로 레드카드를 꺼낼만한 폭력행위를 호날두가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간판스타 호날두가 퇴장당했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아베세’는 “호날두 퇴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논쟁거리가 될만하다”라면서 “동료들의 위로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는 차마 피치를 떠나지 못하겠다는 듯 잔디에 주저앉아 울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호날두 퇴장은 예·본선 159번째 출전 만에 처음입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154경기 120득점 4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유벤투스 소속으로는 이번이 첫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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