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30. 12:24ㆍ축구
배준호(20·대전하나시티즌)가 강점은 다양하고 단점은 없어 유럽축구 진출을 노릴만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에마뉘엘 트루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발달 과정을 유심히 지켜볼 20명’ 중 하나로 배준호를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았습니다.
트루머는 프랑스 리그1(1부리그) 중계방송사 ‘카날 플뤼’ 기자입니다. ▲드리블 ▲테크닉 ▲신체 사용 ▲공격 조합 ▲시야 ▲게임 비전을 배준호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6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시장 규모 기준으로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과 ‘유럽 5대 리그’로 묶입니다.
트루머 기자는 “큰 약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K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다음 유럽에 올 수 있다”며 배준호 미래를 내다봤습니다.
배준호는 16강부터 4경기 1득점 3도움으로 한국이 2023 U-20 월드컵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토너먼트 기간 평균 84.0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07로 맹활약했습니다.
2022년에는 포르투갈·체코 18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1어시스트씩 기록하는 등 FIFA U-20 월드컵 전부터 유럽축구계에 일찌감치 잠재력을 알렸습니다.
대전 소속으로는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2022 K리그2 8경기 1골 ▲2022 FA컵 1경기 ▲2022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2023 K리그1 7경기 등 프로축구 18경기·831분을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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