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황선우 세계선수권 100m 입상 가능”

2024. 4. 27. 20:45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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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수영연맹

남자수영 황선우(20·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100m에서도 월드클래스로 평가됐습니다.

2023년 7월 2일 ‘프로TV’는 “황선우는 100m 역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에서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한테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이라며 걱정했습니다.

‘프로TV’는 루마니아 방송 시청률 1위 채널입니다. 2022년 포포비치는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세계청소년선수권 100m를 석권했습니다.

미국 수영 매체 ‘스윔스웜’에 따르면 포포비치는 해당 종목 세계랭킹 3위, 황선우는 9위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23 세계선수권 100m 경기는 7월 26~27일 진행됩니다.

황선우는 2022-23 월드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자유형 200m가 수영 주 종목입니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챔피언 포포비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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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1년 도쿄올림픽 준결선에서 아시아 신기록(47초56)을 수립한 100m 실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판잔러(19)가 2023 중국선수권을 47초22로 우승했지만, 아직 아시아수영연맹(ASF) 공인 최고 기록 보유자는 황선우입니다.

포포비치는 2022년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세계청소년선수권 200m 우승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2022-23시즌 월드랭킹은 7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루마니아에서도 2023 세계선수권 100m 성적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TV’가 황선우를 의식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가 남다릅다.

2022-23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세계랭킹


1위 판잔러(중국) 47초22
2위 카일 차머스(호주) 47초44
3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47초61
4위 막심 그루세(프랑스) 47초62
9위 황선우(대한민국) 47초78

2022-23 남자수영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 황선우(대한민국) 1분44초61
2위 판잔러(중국) 1분44초65
3위 매슈 리처즈(영국) 1분44초83
4위 토머스 딘(영국) 1분44초93
7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1분45초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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