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문 “이현중 NBL 최고 3점 슈터 기대”

2024. 5. 1. 03:14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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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구단 공식 SNS가 입단 발표와 함께 게재한 그래픽.

이현중(23·일라와라 호크스)이 호주프로농구 NBL 데뷔 시즌 톱클래스 외곽 득점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호주 일간지 ‘일라와라 머큐리’는 2023년 7월 12일(한국시간) “한국의 장신 천재 슈터 이현중은 입단과 함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NBL 최고의 3점 슛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전망했습니다.

이현중은 데이비슨 시절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베스트5에 선정됐습니다. 맨발 신장 201㎝로 구사하는 외곽 슈팅이 최대 장점입니다.

‘일라와라 머큐리’는 이현중이 2020-21 NCAA 디비전1을 통해 50-40-90 달성 및 데이비슨대학교 역대 단일시즌 최고 3점 성공률(44.2%)을 경신한 업적도 호주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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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0-90 클럽은 ▲필드골 성공률 50% ▲3점 정확도 40% ▲자유투 성공률 90%를 모두 만족시켜야 합니다. 당시 이현중은 A10 콘퍼런스 ▲유효슈팅 성공률 ▲공격 부문 승리 기여도 ▲공격 부문 평균선수대비 코트 마진 ▲오펜시브 레이팅 1위를 석권했습니다.

▲40분당 선수 효율성 지수 2위 ▲선수 효율성 지수 4위 ▲평균선수대비 코트 마진 4위 등 2020-21시즌 이현중은 A10 콘퍼런스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격수 중 하나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데이비슨 3학년으로는 공격량과 정교함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득점 3위 ▲슈팅효율성 3위 ▲3점 성공 횟수 4위 ▲득점 생산성 4위 ▲승리 기여도 5위 ▲2점 정확도 6위 ▲필드골 성공률 7위 ▲자유투 정확도 10위 등 명실상부한 2021-22 A10 콘퍼런스 최정상급 선수였습니다.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 마지막 시즌 A10 콘퍼런스 수비리바운드 6위에 오르며 높이를 공격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데이비슨 시절 여러 장점을 2023-24 호주프로농구에서 얼마나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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