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 03:35ㆍ축구
아시아 올스타 장현수(32)가 유럽축구 빅리그 출신 수비수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 7월 12일(한국시간) 아랍어권 뉴스매체 ‘알바와바’는 알바로 곤살레스(33·스페인)가 “빨리 축구 경기를 다시 뛸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장현수에게 전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장현수는 림프샘에서 발견된 양성 종양을 치료 중입니다. 곤살레스는 “비록 우리가 동료는 아니었지만, 상대로서 장현수를 진심으로 존경했다”고 밝혔습니다.
곤살레스는 ▲2011~2012 산탄데르 ▲2012~2014 사라고사 ▲2014~2016 에스파뇰 ▲2016~2020 비야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 233경기 5득점 6도움을 기록한 센터백입니다.
비야레알 시절 ▲유로파리그, 2020~2022년 마르세유(프랑스)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콘퍼런스리그까지 UEFA 클럽대항전 본선을 모두 경험한 것도 눈에 띕니다.
2022-23시즌 곤살레스는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알나스르에 합류하여 알힐랄의 장현수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중앙수비수로 포지션이 같은 만큼 경기 중 매치업 상황은 드물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 장현수는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올스타, 알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1부 및 AFC 챔스 최다 우승팀입니다.
장현수 입단 후 알힐랄은 ▲2019·2021 AFC 챔피언스리그 ▲2020~2022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2020·2023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컵대회 ▲2021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을 제패했습니다.
알힐랄이 준우승으로 빛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역시 장현수는 풀타임 센터백으로 구단 역사상 최고 업적을 뒷받침했습니다.
장현수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2010년대 아프리카 베스트11 칼리두 쿨리발리(32·세네갈) 입단 후에도 건강 문제가 드러나기 전까지 알힐랄 주전으로 예상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 위상이 높습니다.
‘알바와바’는 “장현수가 2023년 7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이살 전문 병원 연구 센터에서 종양 치료 과정을 시작했다. 알힐랄은 자선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을 통해 비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축구월드컵 최종성적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발매 (1) | 2024.05.01 |
---|---|
이탈리아 “유럽은 축구천재 배준호 보고 반성해야” (1) | 2024.05.01 |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스승 밑에서 다시 날개편다 (0) | 2024.05.01 |
영국언론 거물 “배준호 차세대 축구 스타로 기대” (0) | 2024.05.01 |
스페인 방송 “17살 김민수 위대한 축구 재능” (0)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