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2024. 5. 6. 22:45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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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복식 세계랭킹 2위 백하나(왼쪽), 이소희가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로 뽑혔다. 사진=매일방송

호흡 맞춘지 8개월 만에 3번째 우승
여자배드민턴 복식 세계랭킹 2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1차 목표”

배드민턴 복식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2·MG새마을금고) 조가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6월18일 2023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복식을 제패했다. 3월 독일오픈 및 5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 이은 시즌 3번째 우승이다.

이소희-백하나 듀오는 2022년 10월 결성 이후 15차례 대회에 참가하여 ▲준우승 4 ▲준결승 10 ▲준준결승 14라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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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몇 번 더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소희는 “2023년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다. 그 길로 가는 과정에서 최대한 다치지 않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백하나 역시 “원하는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거들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인도네시아오픈은 상반기를 결산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1000시리즈 특급대회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파트너가 된지 8개월 만에 시즌 3번째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가 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월간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12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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