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6. 20:57ㆍ축구
남태희(32·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3위 일본에서 첫해부터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2023년 8월 2일 일본 신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남태희는 “J1리그는 물론이고 AFC 챔피언스리그, J리그컵까지 모든 대회 타이틀을 획득하겠다. 그러기 위해 마리노스에 왔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남태희는 알두하일(카타르)과 두 차례에 걸친 10시즌·12년 인연을 마무리하고 일본프로축구 디펜딩챔피언 마리노스와 2024시즌까지 계약했습니다. 카타르는 아시아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스포츠닛폰’은 “남태희는 한국축구대표팀 경험이 풍부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지원하는 공격형 미드필더(톱 후방)가 메인 포지션”이라고 일본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남태희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및 2015 아시안컵 준우승 멤버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3득점 5도움 ▲AFC 아시안컵 본선 1득점 ▲올림픽 예선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알두하일 소속으로는 2012·2014·2015·2017·2018·2023년 카타르 1부리그 제패를 함께했습니다. 스타스리그에서 남태희 없이 알두하일이 거둔 우승은 2011, 2020년이 전부입니다.
남태희는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은 환영한다. 마리노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강한 마음가짐으로 뛰고 싶다”며 일본프로축구 데뷔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습니다.
마리노스는 일본 슈퍼컵 우승으로 시작한 2023시즌 FA컵 32강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J1리그 2위 및 J리그컵 준준결승 진출로 국내대회 3관왕에 도전 중입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 라운드는 9월18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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