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언론 “남태희 찬란하고 성공적인 축구경력”

2024. 5. 15. 21:4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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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프로축구 스타스리그 알두하일은 칼리파 카미스 부사장 이하 구단 경영진 명의로 남태희(왼쪽)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음 커리어 성공을 응원했습다.

아시아 올스타 남태희(32)가 알두하일(카타르)과 10시즌 인연을 마무리하고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에 합류했습니다.

카타르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알두하일은 2023년 7월31일 칼리파 카미스 부사장 이하 구단 경영진 명의로 “남태희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음 커리어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남태희는 2012·2014·2015·2017·2018·2023년 알두하일 카타르 1부리그 제패를 함께했습니다. 알두하일의 남태희 없는 스타스리그 우승은 2011, 2020년이 전부입니다.

카타르 전자신문 ‘알아라브’는 “남태희가 떠나는 것을 지켜보며 돌이켜봤다. 찬란함과 성취로 가득한 축구 경력을 쌓았다. 두 번째 계약 종료로 알두하일과 관계가 끝났다”며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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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리그 역사에서 카타르를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 선수가 공식 MVP를 수상한 것은 2016-17시즌 남태희가 처음이자 여전히 마지막입니다.

남태희는 2020-21시즌 알사드가 2년 만에 카타르 스타스리그 정상을 탈환하는 데 공헌하며 알두하일 밖에서도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서아시아 무대에서 가치를 높였습니다.

컵대회 포함 카타르프로축구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7, 알두하일로 한정하면 0.71이나 됩니다. 2018·2019 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2회 연속 선정으로 국제경쟁력 또한 증명했습니다.

알두하일이 2015~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년 연속 16강 및 2022시즌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 역시 남태희와 함께였습니다.

알두하일이 남태희와 햇수로 12년 동안 컵대회 포함 트로피 15개를 함께 든 인연을 감사하기 위해 제작하여 공식 SNS에 게재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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