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선수들, 아동복지센터에 자전거 및 재능 기부

2024. 5. 24. 21:41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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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이승훈(오른쪽) 사업홍보팀장이 신종근 아동복지센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대전시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원장 신종근)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자전거·재능 매칭 기부금 전달식(1차)’을 열었다.

행사는 경륜 훈련지 대전지부 선수들과 함께 진행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스포츠 복지 사각 지역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자전거(20대)와 안전모 등 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안전모는 벤처기업 아날로그플러스(대표 박재흥)의 협찬 매칭으로 이뤄졌다.

경륜 대전지부 선수 5명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기초 이론교육과 주행 교실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전거 기능, 안전모 착용 요령, 타고 내리기, 안전 수칙, 안전한 라이딩 방법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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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난생처음으로 자기 자전거를 갖게 된 친구들이 많다. 뜻깊은 지원에 감사드린다. 더욱이 프로선수로 구성된 강습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즐겁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며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기부 릴레이는 계속된다. 8월 말에는 창원성산지부 경륜 선수들이 바통을 이어받고 가평, 북광주, 전주지부 경륜 선수들이 9월까지 아동복지시설을 찾는다. 5회에 걸쳐 150여 아동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원액은 총 4000만원(기부금) 규모다.

경륜 대전지부 소속 선수들이 아이들에게 안전모 착용 요령에 대한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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