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6. 14:40ㆍ축구
일본 공격수 호소야 마오(22·가시와 레이솔)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31위 AZ알크마르(네덜란드)에 영입을 검토할만한 선수로 추천됐습니다.
네덜란드 ‘하위스카머르 스카우트’는 8월8일(이하 한국시간) “호소야를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알크마르에 전달했다. 톱클래스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며 밝혔습니다. 2023년 네덜란드 여름 이적시장은 9월1일 닫힙니다.
‘하위스카머르 스카우트’는 2011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설립된 축구 인재 물색 업체입니다. 네덜란드는 유럽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호소야는 2022 J1리그 영플레이어상으로 일본 무대에서 제일가는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같은 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0-0무)을 통해 국가대표 A매치에도 데뷔했습니다.
‘하위스카머르 스카우트’는 “(당장 떠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다. 호소야는 가시와 레이솔에서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에 진출할 수도 있다”며 덧붙였습니다.
5년차 스카우트 마르크 피뉴(포르투갈)는 ‘신장 177㎝의 센터포워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호소야를 프랑스축구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와 비교했습니다.
피뉴는 ‘유스 스카우팅’ 동아시아 담당자입니다. “호소야가 ‘일본의 음바페’로 불리는 것은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 놀라운 속도 역시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로선수라고 해서 모두 공격 본능을 가지고 있진 않다”며 호소야가 포워드로서 재능을 타고났음을 강조한 피뉴는 “기술적으로도 일본 축구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장담했습니다.
피뉴는 “보통 일본 선수한테 벨기에 진출을 추천한다”면서도 “호소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좋은 찬스를 잡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벨기에는 유럽리그랭킹 8위, 잉글랜드는 1위, 독일은 4위입니다. 피뉴는 “아우크스부르크(독일)라면 호소야에게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주거나 계약 후 다른 팀에 1년 임대를 보내는 방법으로 영입할만하다”며 예상했습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토 승부식 배당률 여자축구월드컵 잉글랜드 호주전 승률 41% 예상 (0) | 2024.05.26 |
---|---|
고영준·김주성·이태석 인공지능 선정 K리그 유망주 (1) | 2024.05.26 |
SBOTOP, 풀럼FC와 스폰서 계약 (0) | 2024.05.26 |
유럽클럽랭킹 29위 백승호 주목…아시안게임 중요↑ (0) | 2024.05.26 |
클린스만 주목 한국계 2년째 독일 2부 주전 확보 (0) | 2024.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