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4. 00:27ㆍ축구
김승규(33·알샤바브)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 16강을 뒷받침한 수문장다운 능력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축구매체 ‘포세 투슈’는 “김승규는 사우디아라비아 1리그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주목받아야 한다. 이름값만 높은 스타들보다 훨씬 눈에 띈다”며 호평했습니다.
김승규는 2022년 7월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떠나 알샤바브에 입단했습니다. 2022-23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11경기 및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무실점(클린시트)으로 막았습니다.
알샤바브는 김승규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를 4위로 마쳤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1차례 무실점은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클린시트 3위입니다. 아시아 외국인 골키퍼 유일한 TOP5입니다.
김승규는 카타르월드컵 토너먼트 1라운드 한국 브라질전 1-4 완패에도 골키퍼로서 실력을 세계에 과시했습니다. 결정적인 실점 기회 7번 및 페널티박스 슈팅 14회를 허용한 가운데 상대 페널티박스 득점 시도를 5차례 저지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24 AFC 리그랭킹 1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2023년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잇달아 데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 스타라고 해서 꼭 잘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활약만 본다면 김승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포세 투슈’가 주장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김승규는 2013 K리그1 베스트11 및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우수 골키퍼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2014년 브라질대회 조별리그 최종전 및 카타르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022-23 사우디 1부리그 클린시트 TOP5
1위 마르셀루 그로히(알이티하드/브라질)
2위 압둘라 알마유프(알힐랄)
3위 김승규(알샤바브/대한민국)
4위 파울루 빅토르(알에티파크/브라질)
5위 야코브 린네(알파테흐/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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