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5. 10:38ㆍ농구
루카 크라이노비치(19·크로아티아)가 여준석(21·곤자가)의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1부리그 데뷔 시즌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댄 디카우(45)는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에서 “마커스 애덤스 주니어는 2023-24시즌 윙(슈팅가드/스몰포워드) 포지션에서 얼마나 뛸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 곤자가대학교 농구부를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덤스 주니어는 전국 방송 CBS가 업데이트하는 미국 고등학교 농구 랭킹을 공동 48위로 마쳤습니다. 2023년 3월에는 36위까지 올라간 유망주였으나 곤자가 탈퇴를 선택했습니다.
곤자가 시절 디카우는 NCAA 디비전1 베스트5 및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WCC) MVP로 빛난 슈퍼스타였습니다. 2002~2008년 NBA 정규시즌 300경기 출전으로 프로경력을 마친 후 CBS와 스포츠채널 ESPN에 대학 농구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디카우는 “2022-23시즌이 끝나고 몇 주 만에 NCAA 디비전1 빅스카이 콘퍼런스(BSC) MVP 스틸 벤터스가 이스턴워싱턴대학교에서 곤자가로 전학을 올 것이라 예상하긴 어려웠다. 게다가 최근엔 크라이노비치까지 영입했다”며 설명했습니다.
곤자가는 WCC 베스트5 줄리언 스트로더가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9번으로 지명받아 덴버 너기츠에 입단한 공백을 벤터스로 메우려 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크로아티아 1부리그 출신 크라이노비치를 데려왔습니다.
크라이노비치는 유럽농구연맹(FIBA Europe) 리그랭킹 30위 크로아티아 1부 무대에서 2022~2023년 정규시즌 40경기 및 플레이오프 4경기를 뛰었습니다.
2022-23시즌 32경기 평균 18.19득점은 크로아티아 1부리그 4위입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참가한 2022 유럽 18세 이하 농구선수권에서는 득점 9위 및 어시스트 8위로 활약했습니다.
디카우는 벤터스와 크라이노비치에 이어 “로테이션에서 (10분 미만의) 출전 시간 몇 분을 놓고 경쟁할 예정”인 윙 자원으로 “여준석과 더스티 스트로머”를 꼽았습니다. 스트로머는 37위가 CBS 미국 고등학교 농구 랭킹 커리어 하이였습니다.
여준석은 2022-23시즌 도중 로스터 추가라 곤자가 1학년으로는 농구부와 훈련만 함께했습니다. 2학년으로 올라가는 2023-24 NCAA 디비전1을 통해 미국 무대에 정식으로 선보입니다.
여준석은 용산고등학교 소속으로 참가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서 한국이 15위로 대회를 마치는 동안 평균 25.6득점 10.6리바운드 2.1스틸 선수공헌도 24.7로 맹활약했습니다.
득점왕 및 선수공헌도 1위로 한국인 첫 U-19 농구월드컵 개인타이틀 2관왕이 됐습니다. 경기당 리바운드 2위 및 스틸 공동 5위까지 4개 부문 TOP5에 들었습니다.
곤자가는 1966년 이후 28차례 정규시즌 1위 및 플레이오프 21번 우승을 차지한 WCC 최강팀입니다. 2022-23시즌은 콘퍼런스 제패 후 미국대학농구 68강 토너먼트 준준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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