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30. 21:20ㆍ일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아시아경기대회 남자수영 신기록 작성에 힘입어 자유형 단거리 월드 넘버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미국 ‘스윔스웜’이 호주·영국 기반 글로벌 수영 브랜드 ‘스피도’ 후원으로 10월19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2023-24 세계랭킹에서 지유찬은 50m 1위에 올랐습니다.
국제수영연맹 월드챔피언십에서 2022년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앤드루(24·미국)가 2023-24 세계랭킹 5위, 2023년 우승자 캐머런 매커보이(29·호주)가 6위로 지유찬보다 낮게 평가됐습니다.
지유찬은 21초72로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자유형 50m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에서 2022년 17위 및 2023년 24위에 그친 아쉬움을 단번에 날렸습니다.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십은 2024년 2월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합니다. 파리올림픽 수영 종목 일정은 7월27일 시작 예정입니다.
월드 랭킹 정상을 차지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얘기입니다. 21초72가 2022-23 최종 레코드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라는 것도 잊어선 안 됩니다.
결국 지유찬이 남은 시즌 21초72를 능가할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아시아수영 일인자를 넘어 글로벌 톱클래스로서 파리올림픽 자유형 50m 경쟁에 합류할지를 좌우할 것입니다.
2023-24 남자수영 자유형 50m 세계랭킹
- 10월19일 기준
▲ 1위 지유찬 (대한민국)
▲ 2위 허전타오 (홍콩)
▲ 3위 판잔러 (중국)
▲ 4위 아이작 쿠퍼 (호주)
▲ 5위 마이클 앤드루 (미국)
▲ 6위 캐머런 매커보이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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