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해 이현주 벌써 독일축구 2부리그 톱클래스

2024. 8. 8. 18:1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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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2023-24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11라운드 홈경기 돌파 성공 모습. 사진=베헨 비스바덴 공식 SNS

미드필더 이현주(20·베헨 비스바덴)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위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망주다운 실력을 본격적인 성인 무대 데뷔 시즌부터 발휘하고 있습니다.

마르쿠스 쿠친스키(53·독일) 베헨 비스바덴 감독은 2023년 10월30일(한국시간) “선수단 전체에 (플레이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있다. 동료와 호흡이나 팀워크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며 이현주에 대한 흐뭇한 마음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이현주는 바이에른 뮌헨 2군과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베헨 비스바덴에 임대되어서는 레프트윙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 독일 2부리그 10경기 2득점입니다. 출전 평균 64.9분을 뛰면서 90분당 0.28골을 넣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2군 시절 이현주는 2022~2023년 독일 4부리그 26경기 10득점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70.3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64로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독일은 3부리그까지 프로축구입니다.

이현주는 2023-24시즌 독일 2부리그에서 ▲프리킥 획득 4위 ▲패스 성공률 5위 ▲경합 우위 횟수 7위입니다. 정확한 공격 전개와 강력한 일대일, 상대가 반칙으로 막을 수밖에 없는 개인 능력을 프로 첫해부터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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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는 2023-24 독일 2부리그 11차전 매치데이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 사진=베헨 비스바덴 공식 SNS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이현주 최근 1년 패스 성공률은 세계 상위 1%, 경합 우세 빈도는 TOP 11% 안에 듭니다. 기량적으로 가장 비슷한 선수로는 2011 스웨덴 2부리그 득점왕 브란니미르 흐르고타(30·그로이터 퓌르트)가 꼽혔습니다.

브란니미르 흐르고타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138경기 21득점 13도움 및 유로파리그 11경기 3득점 3도움 등 경력을 발판으로 독일 2부리그 그로이터 퓌르트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는 유럽리그랭킹 4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입니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 다음가는 UEFA 클럽대항전입니다. 20살 이현주의 현재 실력이 브란니미르 흐르고타와 견줄만하다는 것은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의 분석이라 더 의미가 큽니다.

이현주가 2024 U-23 아시안컵 최종예선 홈경기에서 카타르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현주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최종예선에 참가하여 파리올림픽 국가대표팀 소집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한국의 동메달 이상 획득에 힘을 보탠다면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편입 기준을 만족하게 됩니다.

이현주 2023-24 독일축구 2부리그 위상

- 10월31일 현재

△ 프리킥 획득 4위
△ 패스 성공률 5위
△ 경합 우위 횟수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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