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언론 “김문환 잊어선 안 될 ACL 스타”

2024. 8. 20. 22:58축구

반응형

김문환이 알나스르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0강 E조 4차전 홈경기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사진=알두하일 공식 SNS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28·알두하일)이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알두하일(카타르)은 2023년 11월8일(이하 한국시간)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40강 E조 4차전 홈경기를 2-3으로 졌습니다. 카타르는 아시아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선수였던 알두하일의 필리피 코치뉴(31·브라질)와 알나스르의 사디오 마네(31·세네갈)한테 시선이 쏠린 맞대결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스 사베아’는 알두하일-알나스르 리뷰에서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풀백을 논하는 데 있어 김문환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주목했습니다.

2014-15 EPL 베스트11 필리피 코치뉴가 알두하일 선제 득점 포함 멀티골을 넣자 2018-19 EPL 득점왕 사디오 마네가 알나스르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맞선 화려한 매치업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이 김문환을 언급한 것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김문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알두하일과 2024-25시즌까지 계약했습니다. 2023-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라이트 풀백 및 레프트 윙백으로 4경기 모두 나와 평균 88.0분을 뛰며 측면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알두하일 입단 후 슈팅이나 실점으로 이어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실책은 아직 없습니다. 패스 성공률 87% 및 수비 진영 패스 정확도 93% 등 안정적인 공격 전개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90분당 ▲득점 기회 창출 1.02 ▲가로채기 1.02 ▲볼소유권 회복 2.86을 기록 중인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합니다.

김문환은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위 당시 국가대표팀 주전이었습니다.

부산 아이파크 시절 2018·2019 K리그2 베스트11로 뽑혔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FC에선 2021~2022 메이저리그사커(MLS) 28경기 1득점 1도움. 2022-23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1도움으로 전북 현대 4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문환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을 통해 메이저대회에 데뷔했고, 카타르월드컵 풀타임으로 국가대표 커리어 하이를 맞이하는 등 서아시아와 쌓아온 좋은 인연을 알두하일에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24 아시아축구연맹 리그랭킹

1위 사우디아라비아
2위 대한민국
3위 일본
4위 이란
5위 카타르

클럽축구리그 시장 규모 아시아 랭킹

단위 10억 유로
2부리그 이하는 제외

1위 사우디아라비아 1.07
2위 카타르 0.30089
3위 아랍에미리트 0.29740
4위 일본 0.25450
5위 대한민국 0.15750

반응형